
시간대별 수익률 통계
미국의 비스포크 투자그룹
(Bespoke Investment Group)과 여러 논문에서
S&P 500(SPY)을 대상으로
아주 재미있는 실험을 했습니다.
(1993년 ~ 2020년 데이터 기준)
전략 A (Day Only): 시가(Open)에 사서
종가(Close)에 판다. (장중 보유)
전략 B (Night Only): 종가(Close)에 사서
다음 날 시가(Open)에 판다. (밤샘 보유)
[충격적인 결과]
전략 A (장중 매매): 수익률이 거의 0%에 수렴하거나
오히려 마이너스였습니다. (수수료 떼면 손해)
전략 B (종가 매수): 시장 수익률의
거의 대부분(수백 %)이 여기서 나왔습니다.
[이유가 뭘까요?]
1) 스마트 머니의 선택:
기관 투자자들은 장 마감 직전(파워 아워)에
포트폴리오를 담습니다.
이 수급을 확인하고 타는 것이 가장 승률이 높습니다.
2) 리스크 제거:
장중 발생할 수 있는 온갖 헛소문과 등락을 다 피하고,
"결국 올랐네/버텼네"라는 결과를 보고
진입하므로 실패 확률이 낮습니다.
3) 갭상승 포착:
'오버나이트 효과'로 인해,
다음 날 아침 시초가 갭상승분을 챙길 수 있습니다
-덧-
오버나이트 효과란?
주식 시장의 큰 호재(실적 발표, 경제 지표, M&A 뉴스)는
대부분 장이 닫힌 후(After Market)나
열리기 전(Pre-Market)에 터집니다.
그래서 주가는 장중에 오르는 게 아니라,
밤사이에 '갭상승(Gap Up)'으로
점프해서 올라버립니다.
종가에 사지 않으면
이 '점프' 수익을 먹을 수가 없습니다.
요일별 수익률 통계
미국(S&P 500)과 한국(KOSPI) 시장에서
공통적으로 나타나는 수십 년간의 패턴입니다.
📉 월요일 (Monday): "마의 요일 (The Worst)"
성적:수익률 꼴찌 (가장 많이 하락함)
이유 (주말 효과): 토요일, 일요일 이틀 동안
쌓인 악재(Bad News)가
월요일 아침 한꺼번에 터집니다.
기업들도 나쁜 뉴스는 보통
금요일 장 마감 후나 주말에 슬쩍 내보냅니다.
결과: 그래서 월요일 시초가는 갭하락 하거나,
장중에 투매가 나와서
주가가 빠지는 경우가 압도적으로 많습니다.
교훈: 금요일 종가에 사서 월요일 아침을 맞이하는 건
'확률적으로 지는 게임'입니다.
📈 화요일 (Tuesday): "턴어라운드 데이 (The Best)"
성적:수익률 1위 (가장 많이 상승함)
이유: 월요일에 공포감으로
과도하게 빠진 주가에 대해 "너무 빠졌다"는
저가 매수세가 들어옵니다.
(이를 'Turnaround Tuesday'라고 부릅니다.)
전략: 주식을 사고 싶다면
월요일 종가 ~ 화요일 오전이
통계적으로 가장 싸게 살 수 있는 '골든 타임'입니다.
😐 수/목요일: "추세의 날"
특별한 방향성보다는 그 주의 분위기를 따라갑니다.
화요일에 올랐으면 관성으로 계속 오르는 경향이 있습니다.
🎢 금요일 (Friday): "탈출의 날"
성적: 장중에는 좋지만, 종가로 갈수록 매도 압력 증가.
이유: 저처럼 "주말에 무슨 일이 터질지 몰라"라고 생각하는
투자자들이 오후 2시부터 주식을 던지고 현금화합니다.
하루 24시간 타임테이블 (국장+미장)
🌞 [오전] 한국 시장 대응 (09:00 ~ 15:30)
09:00 ~ 09:30 (국장 매도 타임):
차익 실현(매도)합니다.
12:00 ~ 13:00 (점심시간 관망):
밥 먹으면서 시세 한번 쓱 봅니다.
폭락 안 하고 잘 버티는지 확인만 하세요.
15:20 ~ 15:30 (국장 매수 타임 - 핵심)
종가 매수(종가 베팅) 시간입니다.
오늘 하루 잘 버틴 놈,
내일 오를 것 같은 놈을 이때 분할 매수합니다.
🌙 [밤/새벽] 미국 시장 대응 (23:30 ~ 06:00)
23:30 ~ 00:00 (미장 매도 타임):
미국장 개장 직후 매도합니다.
보통 한국 시간 밤 11시 반~12시 사이에
시초가 변동성이 큽니다.
00:10 (취침 - 필수):
이제 주무셔야 합니다.
계속 보고 있으면 뇌동매매합니다.
자기 전에 'LOC 매수'를 걸어놓습니다. (아래 설명)
-덧-
LOC 매매가 싫다면 (폭락 위험)
Stop limit을 걸거나 (폭등 위험)
애프터 마켓을 이용하거나
정 싫으시면 12시 30분 유럽장 종료까지 확인 후
매수 후 주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.
LOC 매매 활용법
LOC 매수란?
"장 마감 가격(종가)이 내가 지정한 가격보다 같거나 싸면 사줘."
전략:
자기 전에 사고 싶은 종목의 현재가가 $7.00이라면,
LOC 매수를 $7.05 정도에 걸어둡니다.
시나리오 A: 자는 동안 폭락했다?
→ 종가가 $6.80으로 끝남 → $6.80에 체결 (싸게 사서 이득)
시나리오 B: 자는 동안 폭등했다?
→ 종가가 $7.50으로 끝남 → 체결 안 됨 (비싸게 물릴 위험 방지)
결과: 이렇게 해두면 새벽 5시에 안 일어나도
'종가 매수'의 이점을 그대로 누릴 수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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